Onnada · 게시글

이건 또 무슨 미신이지!?!

카테고리: 애니2014-11-13 00:18조회 3616추천 1댓글 10

BGM정보 : 브금저장소 - http://bgmstore.net/view/H3D6x

시험전날엔 항상 이상한 미신이 떠도는거 같아요 ㅜ- ㅜ;;

 

제가 제일 황당했던 미신은.. 밤 10시에 산에 올라가서 100점을 100번 외치면 100점 맞는다는게.. 제일 황당했던 미신.. -ㅁ -..

 

[ 실제로 한 사람도 있다고 하지요.. ]

 

오늘은 .. 가까워 지는.. 수능날에 .. 얼굴 볼일도 확실히 적어졌던 현재 재수중인.. 친구가 간만에 찾아왔더라구요 '- '..

 

그래서 전..

 

" 내일이 수능인데 공부 안해..? " 걱정하는 마음에서 물어봤는데.. 부탁할게 있어서 왔다고 하더라구요..

 

 " 일단 들어와서 얘기하자 "고 말하고..

 

친구를 제 방으로 데리고 가서.. 부탁할게 뭔데 ? 라고 물어봤는데...

 

 " 아.. 그 뭐냐..그... "

 

얘가 말하길 자꾸 꺼려하니까.. 궁금증이 돌기 시작...

 

 "  아 ~ 뭔데~ 빨리 말해봐  "

 

" 말하면 네가 날 이상하게 볼까봐 걱정이다 "

 

 도대체 뭐길래..!?

 

" 안 이상하게 볼테니까~ 빨리 말해봐 어서!! "

 

 " 아.. 그러니까.. 그.. "

 

 "  그...!?!? "

 

[ 두근 두근 두근! ]

 

" 역시 관둘랜다.. "

 

 

 " 아 그러지 말고 말해봐.. " <- 어느샌가 제가 말해달라고... 애원을 하는 처지가..되버린.. ㅜㅜ..

 

" 진짜 나 이상하게 안볼거냐? "

 

" 진짜 이상하게 안볼테니까 한번 말해봐바.. "

 

 " 아.. 그러니까.. 있잖아.. "

 

 

[두근 두근 !! ]

 

" 네 머리카락 몇개만 줄래? "

 

 

" 어...? " 순간 너무 놀라서... 할말을 잃어버렸어요......

 

 

 " 야 이상하게 안본다며 "

 

"  어..어.. 근데 내 머리카락은 왜.. ? "

 

" 시험전날에 친한친구 머리카락을 지니고 있으면  점수 높게 나온다더라.. "

 

 

아니.. 어디서 또 이런.. 말 같지도 않은.. 미신이..

 

이미 1년동안 충분히 노력했고.. 그런 자신을 조금 믿어보는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은데.. 그래도 역시..막상 내일이

 

그 1년동안의 결실을 맺는 날이니..

 

불안하겠지... 그래서 미신에 기대는구나.. 싶어서

 

" 에효.. 알았어 뽑아가.. "

 

 " 정말로? "

 

" 어.. 머리카락 몇개 가지고 정말로 친구가 시험을 잘볼수있다면야 줘야지 뭐.. "

 

 그렇게.. 족집게를 찾아서.. 친구한테 건네주고나서.. 머리카락 뽑으라고.. 가만히 있었어요 '- '..

 

 1개째... 2개째.. 3개째.. 4개째에서...

 

 " 야  몇개나 뽑을려고 그래? "

 

 " 가만히 있어 금방 끝나 "

 

 다시.. 5개째.. 6개째..7개쨰..

 

" 야 그만 뽑아! "

 

아주 머리카락을 다 뽑아버릴 기세길래.. -_ -.. 그만하라고 말하니까.. 그제서야 뽑는걸 멈추더라구요..

 

근데 문득 든 생각이...

 

" 이제 그거 어디다가 보관하려고 "

 

 " 여기다가 넣어야지 "

 

주섬 주섬.. 주머니에서.. 부적주머니..? 복주머니..?를 꺼내더니.. 거기다가 제 머리카락을 넣는걸 보는데..

 

=_ 정말.. 소름 돋더라구요...

 

 

부디.. 내일 수능 잘봐야할텐데... 정말.. 재수하는 친구들이.. 얼마나 노력을 했는지 알기에.. 꼭..꼭 좋은결과가 나왔으면 좋겠어요..

 

내일 수능 보시는 수험생 여러분... 모두!! 파이팅!!!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전투력 46,174

자기소개

"흠칫.. ㅈ..지나가는 뉴..뉴비랍니다~ 이쪽 보지말아주세요..!" 쉿..!

댓글

이 게시판에 댓글을 쓸 권한이 없습니다.

2014-11-13 00:21
거기 털이 아닌게 다행이네여...
2014-11-14 01:17
천만..다행이죠..휴우..!!
2014-11-13 00:22
-0-허허... 음 미신은 미신일뿐...이지만... 그래도 조금이나마 희망을 가지신다면... 도와 주는것도 괜찮겠네요..
전 -ㅁ- 이런 개객기!! 하면서 내쫒겠지만요 ㅋㅋㅋㅋ
2014-11-14 01:20
그럴 일은 없겠지만.. 다음번에 또 뽑아달라고 하면.. 이번엔 내쫓을거에요!!
2014-11-13 01:03
에? 친한 친구의 머리카락이 아니라

공부 잘하는 친구의 머리카락 한 가닥을 가지고 있으면 좋은 점수 받는다는게 제가 아는 미신인데...ㅋㅋㅋ

이와이짱 공부 잘 했나보군요
2014-11-14 01:21
에에에!? 서..설마요~! 부끄럽지만.. 공부는.. 잘못한답니다.. 헤헷!
2014-11-13 10:51
ㅋㅋ 그런 미신이 있었군요 이런 ㅋㅋㅋ
저희 때는ᆢ 지금도 그럴지 모르겠지만ᆢ
시험치는 본인의 배냇저고리 갖고 있으면 시험 잘본다는 미신 있었는데 ㅋㅋ
이와이짱 머리카락 뽑아 주느라 고생 많았어요 ㅋㅋ
2014-11-14 01:22
머리카락 하나 하나 뽑을때마다.. 그 따끔함은.. 다신 느끼고싶지 않아요.. ㅜ- ㅜ..
2014-11-13 20:28
저 심정 이해 갑니다 미신이라도 좋으니 뭔가에 의지하고싶다는거
2014-11-14 01:23
수험생 여러분들이.. 모두 결과가 좋게 나오셨기를...